■ 진행 : 김선영 앵커
■ 출연 :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, 김상일 정치평론가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브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총선이 다가올수록 여야 대표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는데요. 다음 키워드 보여주시죠. 차기 대통령감을 묻는 질문에 갤럽 여론조사에서 김형준 교수님께 여쭤볼게요. 민심 26% 동률입니다. 이거 똑같이 나오는 거 쉽지 않잖아요.
[김형준]
이전에 다른 조사에서도 동률이 나온 적이 있어요. 지금은 왜냐하면 선거 시즌이고 모든 건 정당의 대표가 어떤 면에서 보면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두 정당의 지지도별로 나오는 거예요. 아마 저게 여론조사상으로 보면 지금 보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당 지지가 수개월 동안 오차범위 내에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혼전 양상이에요.
그러다 보니까 당연히 두 당을 이끄는 한동훈, 이재명 두 당대표에 대한 비율이 높은데 오히려 저는 그 관심보다 이준석, 이낙연 두 분에 대한 지지가 저게 민심의 부조화 아니냐. 그러니까 개혁신당에 대한 국민들의 필요성과 지지는 굉장히 높은데.
그 개혁정당을 이끌어가는 두 사람의 지지도가 겨우 3%밖에 안 되는 거냐라는 부분들이 오히려 더 관심의 포인트지 한동훈, 이재명 두 사람이 26%씩 나왔다는 건 지금은 당연한 결과라고 보고요. 이게 총선이 끝나고 나면 자연스럽게 재편이 됩니다. 그 상황 속에서 우리가 좀 더 지켜봐야 될 부분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.
그런데 일정 정도 지금 여론조사들이 질문을 짓궂긴 한데 한동훈 대 이재명 여론조사를 많이 하거든요.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총선 프레임이 그런 쪽으로 가고. 이거는 민주당이 원하는 시나리오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.
[김상일]
당연히 새로운 정치 지도자가 탄생하면 그 지도자에게 관심을 갖는 거는 당연하죠. 왜냐하면 항상 미래권력에 관심을 갖는 건 지금까지 정치의 속성이었거든요. 그래서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그런다고 해서 프레임이 바뀔 것이냐.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.
그러기에는 중도층은 정치에 대한 관심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요. 정치를 그렇게 썩 좋아하지도 않고 잘하는 사람을 발견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. 그렇다고 본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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